안산 관리센터 뮤지컬 '각인'
17일 문예당 달맞이 극장 공연
선착순 600명까지 예매 가능
17일 문예당 달맞이 극장 공연
선착순 600명까지 예매 가능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청년층 마약중독 예방을 위해 뮤지컬 '각인'을 무료로 공연한다. '각인'은 실제 약물 중독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 공연으로, 모녀관계보다 더 애틋한 고부 사이인 장혜와 신지, 그런 그들의 따뜻하고 끈끈한 사랑으로 주인공 금동의 마약중독을 막기 위한 가족 간의 노력을 그린 작품이다.
마약중독은 혼자 힘으로 극복하기 어렵고, 그 폐해는 가까운 가족과 가정에 미치고 더 크게는 사회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또, 13세 이상 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600명까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작품을 통해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중독 등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사회가 함께 노력하면 회복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널리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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