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기후변화 문제를 예술작품으로 승화해 관객과 소통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정미 작가의 '행복한 공존' 초대전이 인천시 중구 개항장 참살이미술관에서 이달 1~18일 선보이고 있는 것.
이 작가는 자신이 경험한 환경 문제와 기후변화 위기를 작품으로 확장해 현대인들에게 환경의 심각성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선 작가가 지난 4년 동안 '환경'을 주제로 작업한 회화 33점이 벽면을 채우고 있다.
'행복한 공존', '아슬아슬 북극곰', '행복한 고래상어', '함께' 등 주요 작품을 접할 수 있다.
7년 전 시작한 업사이클링 작업 연작으로 손수 수집한 우유 팩 200장으로 작업한 'Blue flower' 설치작품도 함께 전시 중이다.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행복한 공존이 과연 지속가능한 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환경을 주제로 회화와 설치작업을 해오고 있는 작가는 지난 2016년 전시창작물 공모전에서 작품 'Flower'로 환경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윤슬전업작가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채나연 기자 ny123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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