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류 국내외 도시 방문 러시

광주시와 교류를 맺은 도시들이 제26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교류도시인 중국 즈보시, 공주시, 여주시, 제주시의 대표 인사들이 이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시를 방문하고 있다.

중국 즈보시는 광주시와 도자 특화도시라는 공통점을 배경으로 2003년 자매결연을 맺고 행정,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왔으며, 올해는 특히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사향동 부시장 및 도예단 14명이 지난 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즈보시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빙그레 광주공장 등 광주시의 주요 시설들을 견학하고, 광주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교류 20주년 사진전을 관람하기도 했다.

이 밖에 최원철 공주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오효선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일행도 직접 방문해 이 축제를 축하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광주왕실도자기축제에 먼 길 와준 중국 즈보시, 한국 공주시, 여주시, 제주시 대표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광주시와 즈보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벌써 20주년이 됐다. 앞으로 30주년, 40주년도 기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