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교육지원청 전경./사진제공=김포교육지원청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에 오는 2026년 3월 가칭 양원고등학교(양원고)가 개교한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27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양원고 신설 건이 ‘적정’ 승인됐다고 7일 밝혔다.

양촌읍 양곡리 1256번지 일원에 들어설 양원고는 37학급(일반학급 36, 특수학급 1) 규모다.

양원고가 들어설 양곡리는 2011년 중공된 양곡택지개발지구 내 부지로 고교 취학인구가 늘고 있는 한강신도시 구래동과 접해 있다.

백경녀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사업을 앞둔 각종 개발시업과 관내 고등학생 증가 추이를 보면, 해마다 학급 당 인원수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2021년과 2022년 운일고, 양산고에 이어 이번에 양원고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고등학생 배치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