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대학교 공연제작소 쿰이 오는 5∼7일 양주회암사지 왕실축제 때 창작뮤지컬 ‘하늘을 받들다’를 공연한다./사진제공=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공연제작소 쿰이 양주회암사지 왕실축제 때 창작뮤지컬을 공연한다.

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오는 5∼7일 회암사지 일원에서 열린다. 양주시 대표 축제이기도 하다.

태조 이성계가 머물던 회암사지를 배경으로 왕실행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경복대 공연제작소 쿰도 함께한다.

이번에 선보일 창작뮤지컬 ‘하늘을 받들다’는 회암사지박물관과 경복대 공연예술학과 뮤지컬 전문가들이 함께 기획한 작품이다.

탤런트 임호씨가 태조 이성계 역을 맡는다. 경복대 공연예술학과를 졸업한 정지환과 주민영씨는 주인공인 ‘호로하’와 ‘자야’로 등장한다. 박종원 뮤지컬 배우도 출연한다.

이 뮤지컬은 이성계가 회암사지에서 머물며 지냈던 이야기를 관객들이 축제와 함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공연제작소 쿰은 경복대 공연예술과가 운영하는 학교기업이다. 매년 창작뮤지컬을 제작해 지역의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으로 재능 기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역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공연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