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드림어시스트’, 3기 축구캠프.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공개오디션을 통해 ‘K리그 드림어시스트‘ 4기에 참가할 멘티를 선발한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현직 K리그, WK리그 선수들이 축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을 대상으로 연중 1대 1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앞선 1~3기 멘티 중 4명은 K리그 산하 유소년팀 입단, 2명은 연령별 대표팀에 뽑히는 등 성과가 있었다.

올해는 처음으로 멘티를 공개 모집한다.

앞선 1~3기는 기존 각 유소년 클럽의 추천으로 뽑았지만, 이번에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실력과 배움에 대한 열정을 고려해 총 27명의 멘티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대상은 남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여자는 중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인천과 경기도, 서울에 거주하는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법정한부모가정 자녀, 다문화, 학교밖, 북한이탈주민 청소년은 선발 시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8일(월)까지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 홈페이지 스토리 게시판 또는 홍보 포스터 속 QR코드 스캔 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 4기에서 멘토로 활동할 전직 K리그 선수들이 직접 오디션에 참가해 평가를 담당한다.

지원동기와 목표, 영상을 통해 1차 서류 평가를 진행하며, 이를 통과한 인원을 대상으로 현장 오디션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의 꿈을 향한 의지, 열정과 실력을 두루 평가하여 미래의 K리그 선수를 키울 예정이다.

4기 멘토로는 지난 3년간 계속해서 참여했던 황진성, 이윤표, 김용대 멘토를 비롯해 오범석, 김승용, 양상민, 김원일 등 K리그 레전드와 지소연, 김정미, 강가애, 권도희 등 현역 WK리그 선수가 참여한다.

현대오일뱅크에서 전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아디다스에서 축구용품을, 크라운에서 스낵류를 지원해 유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