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가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홈경기에 시민주주를 초청한다.

인천 구단은 오는 7월 16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 1 2023 23라운드 홈경기에 시민주주를 초청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 시민주주는 지난 2003년 창단 당시 2차례에 걸친 시민주 공모를 통해 구단 창단에 도움을 줬다.

이들의 성원 덕에 오늘날 인천유나이티드는 300만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시민구단으로 발돋움했다.

이에 인천 구단은 시민주주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기 위해 창단 20주년을 맞이하여 시민주주 초청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 구단 시민주주라면 오는 7월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과의 23라운드 홈경기에서 동반 1인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반값 할인은 현장 매표소 구매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신분증 또는 주주카드를 통해 주주 확인 절차를 거친 후 할인이 적용된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입하는 등 주주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주주정보 최신화가 필요하다.

주주 정보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정 및 카드 재발급 등 시민주주와 관련 내용은 구단 경영기획팀에 유선 문의하면 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