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낙섬 하나님의 교회 '힐링 세미나' 모습.

가정의 달 '가족 음악 선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인천과 부산 가족을 주제로 '이웃과 함께하는 힐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 낙섬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230여 명이 참석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소중한 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행사를 다채롭게 꾸렸다”며 “특히 늘 곁에 있는 선물이 무엇인지 깨닫고 삶을 더욱 희망차게 채워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의 제목은 '가장 소중한 선물, 가족'으로, 발표자는 “우리가 아버지와 어머니를 만난 것이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세미나에 앞서 체임버 오케스트라(실내 관현악단)가 '힐링 플레이리스트'를 펼쳤다. 또 혼성 중창단은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새노래 '천국이 내 안에'와 한국의 고운 사계절을 서정적인 가사로 담아낸 퓨전 국악곡 '아름다운 나라'를 불렀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 이대형 회장은 “역시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나 생각해 봤다. 좋은 자리를 열어줘서 정말로 감사하다”고 말했고, 부평구의회 윤태웅 의원은 “국민에게 '가족'이란 깊은 메시지를 전해줘서 고맙다. 부모님, 자녀들 모두 힘내시고 가정의 달을 행복하게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인천에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서포터즈,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참가, 헌혈릴레이, 제설작업, 환경정화운동 등을 펼쳤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