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탐지기 개발 ‘이너트론’, 코리아나라장터 참가
정부 개발사업 첨단보안시스템 ‘ISD-S21’ 상용화
자체서버 보유, 상시 발견메시지 관리자에게 발송

지능형 몰래카메라(몰카) 범죄예방 보안솔루션 기업 이너트론(대표 조학래)은 지난 26~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에 참가해 무선도청・불법촬영 예방 첨단 보안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엑스포에 출품한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시스템 ISD-S21'은 정부개발사업에 선정돼 연구 개발된 제품으로 송출되는 영상을 차단할 수 있는 특허까지 보유했다.

‘ISD-S21’ 제품의 특징은 일일이 공공 화장실, 탈의실, 회의실 등 현장에 나가지 않아도 사무실에 앉아서 몰카를 탐지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너트론이 보유한 자체 서버를 통해 365일 신속하게 해당 관리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발송해 즉각적인 제어,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조학래 대표는 “최근 인천에서도 숙박업소 공유기 불법촬영 사례 등 국내외에 사생활 정보가 유출되고 있다”며 “이너트론이 선보인 ISD-S21은 고속도로 휴게소, 지하철, 체육시설 등 공공장소의 몰카범죄 예방을 위해 투입되는 인력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