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아티스트 IN 과천' 연간 프로그램 일괄 공개

민예총 등 9개 단체 선정
한뫼국악예술단 등 다채
공연 예매·전시 무료 관람
▲ 한뫼국악예술단 공연 모습. /사진제공=과천문화재단

과천문화재단이 2023년 과천을 대표하는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아티스트 IN 과천'의 연간 프로그램을 일괄 공개했다.

'아티스트 IN 과천'은 지역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창작지원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실력 있는 예술단체를 선정해 연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앞서 재단은 지난 2월 공모를 거쳐 과천무용단, 과천 민예총, 과천시니어합창단, 동양서화문화교류협회, 아리수, 어울림남성합창단, 연극놀이터 해마루, 재인청춤전승보존회, 한뫼국악예술단 등 9개 단체를 선정했다.

▲ 연극놀이터 해마루 공연 모습. /사진제공=과천문화재단
▲ 연극놀이터 해마루 공연 모습. /사진제공=과천문화재단

공연·전시는 다음 달부터 과천시민회관에서 선보이게 된다.

동양서화문화교류협회의는 '제22회 과천시민사생대회 수상작 전시'(5월9∼13일)와 '제21회 과천시민미술대전 수상작 전시'(5월16∼20일)를 연다.

공연으로는 과천시니어합창단의 '가는 봄, 오는 여름'(6월2일)과 과천민예총의 '춤타조타7 본(本)디'(6월6일) 등이 마련됐다.

또 한뫼국악예술단의 '유일무일(唯一舞逸)'(10월14일)와 동양서화문화교류협회의 '제34회 과천국제미술대전 수상작 전시'(10월24∼28일), 재인청춤전승보존회의 2023 재인청춤판 '남태령 태평'(10월28일) 등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아리수의 '어쿠스틱 민요콘서트 '소소하게 놀아보세!'(11월11일)와 어울림남성합창단의 '사랑과 희망의 노래'(11월18일), 연극놀이터 해마루의 '해마루 예술축제 2023 함께 사는 이야기'(11월25일), 과천무용단의 '동행...두 번째'(12월8일)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성택 과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아티스트 IN 과천'이 예술단체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공연·전시는 모두 무료다. 공연은 공연일 1개월 전부터 홈페이지 예매를 진행하며, 전시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c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