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진행된 홈&쇼핑 MD와의 상담회 모습.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023년 경기도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일사천리 사업)'의 지원대상 15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참여를 신청한 업체 151곳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30곳을 선정했으며, 지난 20일 홈&쇼핑 MD와의 상담과 상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케이엔씨푸드(파주시), HB트레이딩(김포시), ㈜정성원(용인시) 등 15개 업체를 선정했다.

일사천리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경기도와 홈&쇼핑으로부터 3000만원의 방송비용 지원과 일반적인 홈쇼핑 수수료보다 저렴한 비용의 조건으로 방송을 하게 된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15개 업체는 2900만원에서 1억1500만원까지 모두 9억3800만원의 순 매출을 달성했다. 또 설문 조사에서 ‘방송 경험을 통해 일반 홈쇼핑으로의 진출에 대한 자신감과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몰 등 판로 확대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김식원 선정위원회 공동위원장(중소기업중앙회 경기회장)은 “최근 비대면 경제의 급속한 확산과 고물가·고금리·고부채 등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방송지원은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