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자와 청년창업자를 연계해 청년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세대 융합형 베이비부머 창업 서포터즈 사업’을 실시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세대 융합형 베이비부머 창업 서포터즈 사업’ 참여자를 5월8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지식‧경험을 갖춘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자와 청년 창업자를 2대 1 비율로 연결해 컨설팅 활동으로 창업 창업 아이템의 본격적 사업화를 진행한다. 베이비부머는 72명, 청년 창업자는 36명 모집한다.
도는 베이비부머에게 월 80만원 활동비를, 청년 창업자에게 컨설팅 외 창업지원금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베이비부머의 경우 기술·경영 분야 경력 10년 이상을 가진 50세 이상 퇴직자, 청년 창업자는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로 모두 경기도에 거주해야 한다.
선발된 베이비부머 창업 서포터즈와 청년 창업자는 5월부터 6개월간 활동한다.
참여 희망자는 경기스타트업플랫폼 누리집에서 지원하면 된다.
이은숙 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전문 퇴직 베이비부머의 축적된 전문지식 및 경영노하우와 청년 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서로 융합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해림 기자 s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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