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0일 전북 장수군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2023 춘계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종목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김의종(앞줄 가운데) 경기도승마협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승마협회

경기도승마협회 GEF승마단 소속 오준서(비봉고)가 2023 춘계전국승마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오준서는 19∼20일 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해 전북 장수군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마장마술 B Class에서 리빙드림에 기승해 65.17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오준서는 또 고등부 마장마술 S-1 Class에서 플로트락을 타고 65.392%로 우승하며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학부 마장마술 B Class에서는 손준서(용인대)가 DSK퍼스텐피와 함께 65.773%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마장마술 C Class 초·중등부 경기에선 이기주(임곡중·GEF승마단)가 히라노를 타고 68.153%, 고등부에선 박지환(수원 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이 파이니트에 기승해 65.384%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고등부 마장마술 A Class에서는 조인교(고양 안곡고)가 빌리아를 타고 66.161%, 동호인부 마장마술 D Class에선 유민천(경기도승마협회)이 라찌산데와 함께 66.666%를 기록하며 정상을 밟았다.

김의종 경기도승마협회장은 “경기도체육회의 관심과 지원 아래 지난 15∼17일 장애물에 이어 이번 마장마술 경기에서도 경기도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