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공식 은퇴 후 인천유나이티드 스카우터로 활약할 예정인 김광석.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유나이티드 김광석이 공식 은퇴한다.

향후 인천의 스카우터로서 제2의 축구 인생을 준비 중인 김광석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 1 2023’ 8라운드 홈경기에서 은퇴식을 진행한다.

2021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합류한 그는 베테랑으로서 후배 선수들을 이끌며 팀의 조기 잔류를 견인했고, 2022시즌에도 수비라인을 지휘하며 팀의 창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확정하는데 기여한 뒤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2년 동안 인천 구단을 위해 헌신한 그는 현역 은퇴 후 인천유나이티드의 스카우터로 활약한다.

그는 2002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 2003년 프로 무대를 밟은 후 21년 동안 피치 위를 누비면서 K리그 통산 451경기에 출전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