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초청 간담회를 마친 김진현(앞줄 왼쪽 네 번째) 중부지방국세청장과 이보영(앞줄 왼쪽 다섯 번째)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부지방국세청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8일 평택상공회의소(이하 평택상의)에서 열린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평택지역 상공인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부지방국세청(이하 중부청)에서 김진현 청장, 성실납세지원국장, 조사2국장, 법인세과장, 평택세무서장이, 평택상의에선 이보영 회장 등 기업인 11명이 참석했다.

김진현 중부청장은 이 자리에서 “평택시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과 발전은 상공인들의 헌신적인 노력 없이는 이룰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공인들이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민간중심 활력 제고를 위한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김 청장은 실물경제의 어려움이 확대된 상황에서 신고·납부기한 연장 등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와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납세자와의 소통을 위해 지속해서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해 불편·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보영 평택상의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력하고 있는 기업인들을 위해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간담회를 통해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평택상의를 통해 수집된 ▲성실납세자 우대금리 적용 ▲성실 중소기업 세무조사 주기 연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중소기업 지원정책 적극 홍보 등 상공인의 건의사항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진현 중부청장은 건의사항을 꼼꼼하게 들은 후 관련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 국세행정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