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 지원사업 확대 건의
수원상공회의소(이하 수원상의)는 지난 18일 경기도와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를 건의하는 간담회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수원상의에선 김재옥 수원상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경기도에선 염태영 경제부지사, 최혜민 디지털혁신과장, 이현호 사회혁신경제과장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지역 상의에서 경제부지사를 방문해준 것은 처음이라 매우 반갑다”며 “앞으로도 지역 업계의 의견을 듣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만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옥 수원상의 회장은 “도내 기업인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동력을 경기도가 주길 부탁한다”고 답했다.
김 회장은 최근 미국의 2050년 탄소중립 발표와 파리기후 협정의 복귀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탄소배출 저감과 수출기업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ESG시스템 도입교육을 경기도와 함께 실시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도내 혁신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의 지식재산 지원사업의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염태영 부지사는 “모두 기업이 필요하고, 경기도가 해야 할 사업으로 생각된다”며 참석한 담당 부서장들에게 면밀히 검토해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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