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봉사단체 인연회(회장 유호연)는 지난 17일 중구 개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경원·이무섭)를 통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100박스를 개항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오는 5월과 6월에도 기탁 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총 470만 원 상당의 라면 300박스를 전달하게 된다.

인연회는 연안부두 선박수리업에 종사하는 개인사업자 12명이 참여하는 친목단체로 2019년부터 인천 중구·미추홀구 지역에서 연탄나눔,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연말연시 장애인 후원행사를 펼쳐왔다.

유호연 인연회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선박수리 분야도 경제적 안정과 성장을 꾀할 수 있었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여 따뜻한 마음과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경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매해 꾸준히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인연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가 되고 보탬이 되는 든든한 지역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