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에어쇼, 사전 연습비행 소음 발생 예정
‘제44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23 서울·성남지역 예선대회’가 오는 23일 성남에서 열린다고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이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1979년 처음 개최해 44년간 이어져 온 국내 최대·최고의 항공우주축제 중 하나이다. 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이 준비해온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등을 날리며,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성남지역 예선대회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공군 군악대 공연 , 의장대의 동작 시범 등 축하행사를 선보인다.
15비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한다.
항공기 및 특수장비 전시행사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조종복 입기 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마련된다.
오는 23일 오전 10시5분부터 약 25분 간 블랙이글스가 축하비행을 할 예정이다.
행사일에 완벽한 공중기동을 선보이기 위해 오는 20일 오전 10시∼10시40분, 오후 2시∼2시40분 두 차례 사전 연습비행을 시행할 예정이다.
인터넷 ‘Space Challenge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완료한 선수는 오전 8시30분∼9시30분 모바일 참가증 또는 출연한 참가증을 지참해 대회장에서 기체검사를 마무리해야 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15비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당일 세곡동사거리 (서울 대왕초등학교 인근 버스 정류장)·모란역 9번 출구(삼성디지털 플라자 앞)와 부대 간 셔틀버스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부대 정문을 통해 입장이 불가하다.
개인차량 이용자는 성남 공군체력단련장(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336) 입구를 통해 행사 주차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공군 15비 관계자는 “소음 발생 시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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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임신때부터 지금까지 저 소음때문에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 죽겠다
양해? 누구한테 구했다는거야 평일이며 주말이며 할거없이 이중 창문을 전부 닫아놔도 바로 옆에서 차가 지나가는 소리보다 시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