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청 전경./인천일보 DB

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2017년부터 최우수와 우수 등을 번갈아 가며 성과를 냈는데, 올해까지 합하면 6년 연속이다.

행안부는 비효율적인 예산집행 방지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집행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재원조달방식과 재정운영, 신속집행과 소비투자 실적, 협력도 등이다. 이를 통해 우수기관에 선정되면 특별교부세를 준다.

시는 지난해 신속집행 추진단을 꾸려 예산·지출·사업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더해 사업부서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주요 투자사업 모니터링, 집행실적 수시 점검 등을 시행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국가정책인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재정집행을 적극 추진했다. 이런 결과로 집행예산액 1조3808억원 중 84.9%인 1조1720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정부목표액 1조778억원보다 942억원(78.1%)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우수기관에 선정된 시는 특별교부세 527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올해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재정집행을 적극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냈다”면서 “올해도 서민·취약계층의 어려움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