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행복은 멀리있는 것이 아닌 소소하고 일상적인 것에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대림대 수암관 WCC홀에서 ‘청년이 행복한 안양’을 주제로 한 안양학 특강을 통해 나태주 시인의 ‘행복’이라는 시를 언급하고 “행복의 순간이 쌓여 여러분의 미래를 밝게 비춰주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시 승격 50년간 산업·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비약적으로 성장한 안양을 소개한 뒤 “미래를 이끌어갈 원동력이자 다음 세대를 잇는 희망인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양학은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토대로 내일을 조명하는 지역학으로, 지난 2019년 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 이야기, 안양학개론’이 동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시작했다.
안양대는 지난 2020년 안양학을 교양과목으로 처음 개설했다.
올해 1학기는 대림대, 2학기는 대림대, 성결대, 안양대, 연성대 등 4개교가 안양학 교양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안양학은 지도교수 외에 안양시장, 역사 전문가, 일자리 전문가, 기업인 등의 특강으로 구성되며, 총 15주 동안 진행된다.
/안양=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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