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춘계전국승마대회 장애물 경기서 입상한 경기도 선수들이 김의종(앞줄 왼쪽 여섯 번째) 경기도승마협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승마협회

경기도승마협회 소속 선수들이 2023 춘계전국승마대회 장애물 경기서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승마협회 주최로 15∼17일 전북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춘계전국승마대회서 GEF(Gyeonggido Equestrian Federation)승마단 소속 김다나(용인 중일초)는 장애물 유소년 포니 80 클래스 초등부 경기서 ACE기대를 타고 무감점 43초20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장애물 100 클래스에서는 하와이카에 기승해 무감점 49초77로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100 클래스 중등부에서는 GEF승마단 소속 이서정(이천 설봉중)이 갤럭시를 타고 무감점 50초57로, 동호인부에선 경기도승마협회 소속 김예림이 아파치273에 기승해 무감점 52초75로 각각 우승했다.

국산마 110 클래스 고등·대학부에선 GEF승마단 소속 조민규(군포 용호고)가 발루스로열GK를 타고 무감점 41초42를 마크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130 클래스 중·고등부에서 GEF승마단 소속 신승윤(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은 샨탈에 기승, 무감점 66초99로 우승했다.

110 클래스 초등부에서는 길민지(남양주 도농초)가 코틀랜드와 함께 무감점 64초85로, 대학부에선 손준서(용인대)가 칼리페에 기승해 무감점 60초02로 정상에 올랐다.

김의종 경기도승마협회장은 “GEF승마단과 경기도승마협회 소속 선수들이 시즌 첫 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경기도체육회에서도 비인기 종목인 승마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 있을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 등에서도 종합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