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 거점 조성 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김포시 하성면 하동천에 조성된 연꽃재배단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하성면 하동천과 봉성산, 한강노을빛생태마을이 '2023년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 거점 조성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2019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 공모에서 김포시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 거점 조성 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생태관광을 통한 지속할 수 있는 관광생태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추진된다.

공모에 신청한 김포시는 이달 현장 평가와 서류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생태관광 자립 지원사업과 연계상품 개발 등을 위해 1억 원의 사업비를 경기도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협업으로 대상지역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소득지원 사업 컨설팅과 주민역량교육 강화 사업, 경기관광포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금미 김포시청 관광진흥과장은 “생태관광 거점 지역이자 대규모 연 재배단지인 하동천 일원을 중심으로 생태관광 상품개발과 지역농산물 판매 촉진을 통한 소득 창출로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