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 민선 2기 첫 이사회에 참석한 임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체육회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가 집행부를 구성하는 첫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도체육회는 12일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민선 2기 첫 이사회를 열어 3건의 보고사항과 3건의 상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민선 2기 도체육회를 이끌 새 집행부는 체육계‧행정계‧교육계 등 사회 각계 지역 인사 52명(회장 1명, 부회장 9명, 이사 39명, 감사 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49명의 임원 중 42명이 참석해 신임 이사 선임장 수여와 함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경기도체육회 각종 위원회 구성(안) ▲경기도 종목단체 등급심의(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은 기존 예산보다 1억3900만원 감액된 479억3000만원으로 확정됐다.

도체육회 각종 위원회 구성(안)에서는 도체육회의 원활한 사업수행과 기관 목적 달성을 위해 미래기획위원회, 재정위원회, 국제스포츠교류위원회를 신설, 12개의 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선임을 끝마쳤다.

이사회는 또 경기도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의 준회원단체 승격을 의결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민선 2기 도체육회의 시작을 신임 임원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함께 협력해 경기도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혜와 경륜을 나눠주길 기대한다. 도체육회는 더 나은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