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포천시 가산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범경기농협 함께나눔봉사단 영농지원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경기농협)는 11일 포천시 가산체육문화센터에서 지역 농업인을 돕기 위한 '범경기농협 함께나눔봉사단 영농지원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홍경래 경기농협 본부장과 포천 내 9개 농·축협 조합장,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임종훈 시의원, 고향주부모임 등 농업 관련 단체, 대진대 학생, 농협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 임직원과 봉사자들은 농촌지역 인력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농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결의했고,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옥수수와 농작물 파종 등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또 경기농협은 영농인력 부족에 따른 대응으로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해 경기도 내 161개 농·축협에 49억원 상당의 농기계 구매 비용을 지원했다.

홍경래 본부장은 “농촌 지역의 인력부족 현상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어 경기농협은 임직원 봉사단뿐 아니라 도시민과 대학생봉사단, 도내 농민단체 등과 협력해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