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세교2 택지개발사업지구 위치도./사진제공=LH 경기남부지역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오산시 중심생활권 오산세교2지구 업무시설용지 4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단독주택용지 등 40필지를 각각 공급한다고 밝혔다.

12일 공급하는 업무시설용지 4필지 중 1필지는 사업지구 중앙에 있어 현대지식산업센터에 인접했고, 3필지는 동부대로와 용서고속도로가 연결되는 왕복 6차선 남부대로에 가깝다.

건축물 허용용도는 업무시설 설치의무비율 50% 이상, 제1, 2종 근린생활시설 등이 가능하며 건폐율은 70%, 용적률은 400% 이하다.

최고층수는 8층, 필지별 면적은 6013~1만6347㎡, 공급예정가격은 204억4420만~452억8119만원으로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개인과 법인 누구나 1인 2필지 이상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 신청 접수 후 5월9~10일 계약을 체결한다.

단독·근린생활·주차장용지 40필지는 5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오산세교2지구(280만7000㎡)는 지구 북쪽으로 동탄신도시, 남쪽으로 고덕신도시와 인접해 있는 수도권 핵심 지구로 지하철1호선,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도로와 연결돼 편리한 교통여건을 지녔다.

특히 최근 발표된 남사 반도체클러스터(870만㎡) 조성지역과 반경 10㎞ 내외 거리에 있어 삼성전자 기흥, 화성, 평택 사업장과 연계된 반도체 벨트 중심에 있는 대규모 사업지구(오산세교1 포함 604만㎡)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지역이다.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오산세교2지구 업무시설용지 공급공고’에서 확인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나 경기남부지역본부 오산사업단 보상토지판매부(031-831-5054)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