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관 들러 커리큘럼 등 살펴
EECO, IGC 홍보 적극 협력
▲ 10일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IGC)를 방문한 태국 동부경제회랑청(EECO) 및 태국 재정경제부 관계자들이 캠퍼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태국 동부경제회랑청(EECO) 및 태국 재정경제부 관계자들이 10일 인천글로벌캠퍼스(IGC)를 방문, 외국 유명 대학의 확장캠퍼스를 둘러봤다.

포자니 EECO 특별고문 일행은 이날 IGC 홍보관을 방문해 인천글로벌캠퍼스 설립목적 및 기대효과, 캠퍼스 내 대학들의 커리큘럼, 학생 거주 및 편의시설 등을 살펴 본 뒤 한국과 태국 간 교육우호협력을 높여 나기로 했다.

EECO(Eastern Economic Corridor Office)는 태국 방콕 동남부 촌부리·라용·차충사오 3개주 경제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예산·실행을 주관하는 정부부처다.

유병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는 EECO의 이번 IGC 방문을 통해 태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 학생들이 더 많이 이곳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과 역량을 갖춘 젊은 인재들이 나올 수 있도록 서로 적극 협력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EECO 측에서도 IGC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IGC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재학생들은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3년 그리고 본교 캠퍼스에서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을 공부하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