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교육지원청.

고양교육지원청이 학원 어린이통학버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한다.

현장점검은 12일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 고양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 북부본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고양아람누리 지상 주차장에서 갖는다.

고양시에서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는 학원은 127개, 260대가 운행 중이다.

합동 현장점검은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 중인 5개 학원을 우선 선정해 △어린이통학버스 요건 구비 △동승보호자 탑승 △안전운행기록 제출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현장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계도하고, 추후 지적사항 여부를 확인해 개선되지 않을 경우 행정 조치를 취한다.

이번 합동 현장점검에서 제외된 122개 학원 255대의 어린이통학버스는 오는 20일까지 자체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효순 교육장은 “학원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과 자체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는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