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수 의왕시의원,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 조례안 발의
김태흥 의왕시의원, 해병전우회 활동 지원 조례안 발의
한채훈 의왕시의원, 청년일자리 촉진 조례안 발의
▲ 의왕시의회 한채훈(왼쪽부터), 김태흥, 서창수 의원. /사진제공= 의왕시의회

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 소속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의원이 최근 제292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 총 7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대표발의해 심의·의결을 앞두고 있어 시민들의 숙원 해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창수 대표의원(고천동·부곡동·오전동)은 발달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권리 보장과 자립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의왕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자원봉사센터장의 공정하고 투명한 선임을 위해 상위법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담은 '의왕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작년 7월 임기 시작부터 지금까지 장애인 부모연대 및 장애인 부모회, 해병대전우회, 시민경찰연합회에서 활동 중인 임원 및 회원들과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 의견을 청취해왔고, 시의회 전문위원실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직자들과 협의해오면서 조례 방향 설정과 제정안 마련을 추진해 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태흥 의원(내손1·2동·청계동)은 시 각종 공익행사의 질서 유지와 재난 복구 및 구호활동 등 의왕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의왕시 해병대전우회 활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과 가정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의왕시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해병대전우회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왕시 자치행정과와 수차례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고민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3명의 시의원들이 직접 의왕경찰서까지 찾아가 해병대전우회 지원 방안을 적극 협조해달라는 요청서까지 전달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펼쳐왔지만 반영에 어려움이 있어 지원 조례를 준비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한채훈 의원(고천동·부곡동·오전동)도 시 선진교통질서 확립과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는 '의왕시 시민경찰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의왕시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및 사회 안정에 기여하고자 '의왕시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시민과 소통 강화 및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한 '의왕시의회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한 의원은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와 헌신해오신 시민경찰연합회와 해병대전우회에 대한 지원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단체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타개하고 해결해보자는 의견을 모아 더불어민주당 3명의 시의원이 함께 타 지자체 사례 등을 참고하며 방안을 모색하고 조례를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