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인천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2기 ESG 컨설팅 전문가 과정에서 정운찬 제40대 국무총리가 특강을 마친 뒤 이중효 회장을 비롯해 이상락, 김인성, 박근영 수석부회장 및 수강생과 손호철, 정순옥 바론교육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바론교육

“세계적 강중국가는 동반성장의 실천에서 찾아야 합니다.”

세계적 경제석학 정운찬 제40대 국무총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가 6일 ESG 컨설팅 전문가 과정 특강에서 “세계적 강중국가는 동반성장의 실천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운찬 이사장은 바론교육과 ESG baron 경제연구소가 인천일보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ESG 컨설팅 전문가 과정에서 “현재 이어지는 경기침체는 경기 불황 또는 순환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라며 단⸱중⸱장기적 관점의 해결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강중국가(强中國家) 진입의 비전과 과제’의 특강에서 “(초과)이익공유제를 비롯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정부 사업의 중소기업 직접 발주 강화를 실천하는 일”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투자 증가로 생산능력 확충 및 총수요를 늘려주면서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괴리 및 소득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장기적 대안으로는 “대기업의 규제개혁(규제완화)은 철저하게 적용하고 중소기업의 경우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경제 불평등 완화 및 지속 성장을 위해 ▲사람 ▲혁신역량 ▲공정거래 ▲자유 경쟁 사회 구축 등을 제시했다.

동반성장 국가를 향한 장기 과제로는 국민화해와 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부정과 부패의 구조를 일소하는 사회 혁신과 미래를 이끌 유연하고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우수한 교육 혁신을 들었다.

이밖에 사회적 자본의 구축, 한반도의 미래, 남북한 동반성장 체제, 다극 협력의 동북아 동반성장 체제, 불확실성 시대의 통일로 가는 길을 통한 세계적 강중국가는 동반성장의 실천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락 전문가 과정 수석부회장(종합개발산업㈜ 대표이사)은 “한국경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일목요연하게 경청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2048년 1인당 국민소득 세계 3위라는 전망은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뼈를 깎는 노력을 한다면, 얼마든지 실현은 가능하다는 설명에 책임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바론교육과 ESG baron 경제연구소는 K-ESG 기준평가원과 함께 전문 교육을 통한 ESG 인재육성 및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ESG 컨설팅 및 평가 인증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ESG 가치와 전략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