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시립예술단은 8일 해양동 하늬울 공원에서 ‘찾아가는 특별기획공연 W 음악회’를 열었다./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시립예술단은 해양동 하늬울 공원에서 ‘찾아가는 특별기획공연 W 음악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W 음악회’는 언제(Whenever)·어디든지(Wherever) 시민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의 문화적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안산시립예술단에서 마련한 특별 기획 형태의 공연이다.

시립예술단은 봄의 절정을 맞아 화사하게 물든 안산 하늬울공원으로 찾아가 산뜻한 봄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공연은 시립국악단이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한 장범준의 ‘벚꽃엔딩’ 공연을 시작으로 안산시립합창단 박지훈 상임지휘자가 작곡한 ‘도라지꽃’, 첫사랑의 설렘을 노래하는 대표 한국가곡 ‘첫사랑’ 등이 무대를 수놓았다.

이어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인 ‘Sia Band’의 공연과 함께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의 협연을 펼쳐 주민들에게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시립예술단의 품격 있는 연주를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