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태문(오른쪽)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6일 수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방문한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을 접견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수원시에 있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방문한 라켈 페냐(Raquel Peña)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을 만나 삼성의 중남미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페냐 부통령은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접견했다.

노태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2016년 도미니카공화국에 지점을 설립한 이래 휴대폰, TV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미니카공화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는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30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도미니카공화국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amsung Innovation Campus)’를 이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미취업 청년들과 학생들에게 S/W, 인공지능 등 ICT 관련 기술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취업을 통한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