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만안구 거리 공연
시승격 50주년 맞아 14일부터 무대
탭댄스·악기 연주 등 36개팀 참여
시승격 50주년 맞아 14일부터 무대
탭댄스·악기 연주 등 36개팀 참여
안양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시민과 함께하는 만안구 거리공연'을 연다. 4월 거리공연은 오후 6시부터 90분간 안양 일번가에서 세 차례, 5월 공원은 12일부터 안양대교에서 세 차례 펼쳐진다.
하반기 9월1일부터는 삼덕 공원과 안양역 광장에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 장소는 지난해 경관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오색 빛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총 36개 팀이 공연에 참여하며, 노래와 악기연주부터 탭댄스,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로 꾸며진다.
14일 첫 공연은 '또 만나요', '나는 못난이'의 주인공인 그룹사운드 '딕훼밀리'가 무대를 장식하고, 서커스팀 '엉클키드'는 기예와 저글링을 선보인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체인케이'가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로 관객을 만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바쁜 일상 속 시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거리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안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했다.
/안양=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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