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능 생활방범 CCTV 66개소 235대 카메라 초고화질 CCTV로 전면 교체 ‘초고화질’로 교체
▲ 유동인구가 많은 김포시 관내 도로에 새로 설치된 초고화질 CCTV.

김포시가 관내 저성능 및 내구연한이 경과 한 생활방범 CCTV 66개소 235대 카메라를 4K 800만 화소의 초고화질 CCTV로 전면 교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지원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유동 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과 범죄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존 카메라는 2008년 설치된 제품으로 차량번호 인식률이 저조해 사건 발생 시 수배 및 도주차량의 경로 확보가 어려워 화질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시는 또, 도로방범 CCTV 52개소 115차로 전체에 시비 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차량검지기 레이더 센서 74식을 도입해 차량인식률 개선으로 원활한 통합관제 업무수행과 범죄예방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30일 김포경찰서 납치 감금 FTX 훈련 시 수배 차량을 30분 만에 신속 검거하는 효과를 냈다.

특히, 시는 CCTV 저장 영상 스토리지를 대폭 증설해 초고화질 영상 저장뿐 아니라 불법 주정차단속 CCTV, ITS 교통정보, 재난재해 CCTV 등 통합연계 CCTV 영상을 일원화해 CCTV 관제요원 및 수사 경찰관들이 한 장소에서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김포시 관내에는 1821개소에 6873대의 방범용 CCTV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시는 CCTV를 통한 범죄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야간에도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LED 안내판과 비상벨 설치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