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업발전협의회 구성·운영

하남시가 전통시장 등 중소상인과 대형유통기업 간 상생 발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유통산업발전법 등 관련법과 조례에 따라 하남시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유통협의회에는 전통시장, 대형유통기업, 소비자단체, 납품업체, 하남시 관계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앞서 유통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제1차 회의를 열고 대규모 점포와 지역 중소유통기업 간 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 유통협의회에 나온 의견을 관련 유통업체와 부서 등의 검토를 거쳐 시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지역중소상인과 대형유통기업이 상생협력을 위해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 유통업체들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