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4라운드 두산과 대결에서 8골을 터트리며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최초로 800골을 돌파한 정수영.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인천도시공사 정수영이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최초로 800골을 돌파했다.

정수영은 1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4라운드 두산과 대결에서 8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정수영은 2011-2012시즌부터 이날까지 정규리그 남자부에서 가장 먼저 800득점을 올리는 위업을 이뤘다.

여기에 8차례 출전한 챔피언결정전에서 터트린 58점까지 더하면 정수영은 총 558골을 기록 중이다.

앞서 정수영은 지난달 4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리그 남자부 3라운드 상무와 경기서 7골, 1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남자부 사상 최초로 500어시스트를 돌파했다.

한편, 이날 인천도시공사는 두산에 22대 32로 패했다.

이번 승리로 두산은 승점 27을 기록, 올 시즌 정규리그 1위 확정에 승점 1만을 남겼다.

두산은 남은 2경기에서 1무만 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승점 21로 4위다. 6개 팀이 경쟁하는 남자부는 3위까지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순위는 승점, 승점 같은 팀 간 전적, 승점 같은 팀 간 득실 순으로 정해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남자부 현재 순위>

순위

팀명

승점

득점

실점

골득실

1

두산

27

12

3

3

480

432

48

2

하남시청

23

11

1

6

490

472

18

3

SK호크스

21

10

1

7

469

474

-5

4

인천도시공사

21

10

1

7

469

459

10

5

충남도청

10

5

0

13

428

472

-44

6

상무피닉스

6

3

0

15

453

48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