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 강동구 고덕동을 연결하는 33번째 한강다리 이름의 명칭을 놓고 양 지방자치단체간의 주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본격적인 신경전에 돌입했다. 구리시는 '구리대교' 강동구는 '고덕대교'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30일 길이 약 1.7㎞, 왕복 6차로 대교로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이다.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는 양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오는 6월 중 다리 이름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