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까지 공모…20개사 선정 계획
▲ 경콘진 '2022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도서 전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우수출판물을 제작하는 도내 중소출판사를 지원하고자 '2023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아직 출간되지 않은 우수한 원고를 가진 중소출판사에 종이책 출간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경콘진은 오는 4월18일까지 공모를 통해 20개 출판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출판사는 제작비로 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원고를 종이책으로 출간하게 된다.

응모 자격은 경기도 내 사업자 등록과 출판사 신고가 돼 있는 중소출판사(대표 포함 종사자 5명 이하)면 가능하다. 지원 조건은 미발간 창작 작품이며 주제는 자유다. 단, 교재·참고서, 번역서, 취미·실용서 등은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홈페이지(www.gcon.or.kr) 내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폼으로 신청서 제출 후 오프라인으로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2017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사업'은 6년간 86권의 종이책 출간을 지원했다. 지난해는 역대 최대인 20편을 선정했으며, 12월에는 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 '경기도서(書) 또 다른 세상의 발견' 행사를 통해 대중에게 경기도의 우수하고 다양한 출판 콘텐츠를 소개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