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K-스타월드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기문(왼쪽 네 번째) 중기중앙회장과 이현재(왼쪽 다섯 번째) 하남시장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2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하남시와 'K-스타월드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한 우수 중소기업 발굴과 투자 지원 ▲3기 신도시 등에 강소중소기업 단지 조성 ▲중소기업 애로 해소 규제 발굴·개선 ▲중소기업 구인·구직난 해소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력분야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과 하남시 부시장을 중심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협약 체결로 중기중앙회와 하남시가 한류 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라며 “K-스타월드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을 필두로 한 산업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물론 대한민국 한류문화와 영상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K-스타월드 조성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앞으로 중기중앙회와 콘텐츠·영상·문화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긴밀한 협조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스타월드'는 미사섬 300만㎡ 부지에 대형 K-팝 공연장과 영화 스튜디오, 영상문화복합단지,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3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약 2조5000억원 경제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이종철·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