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가장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래퍼 비오./사진제공=하남문화재단

4월 완연한 봄, 미사역 ‘문화의 거리’가 버스킹 공연무대로 탈바꿈한다.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4월15일부터 미사역 문화의 거리를 시작으로 ‘스테이지(Stage) 하남!(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하남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미사지구(문화의 거리)에 이어 신장동(하남시청 인근 공원), 감일지구(보호수 문화공원), 위례지구(하남위례도서관 공원) 등 총 4곳을 주요 거점으로 이어진다.

▲ 봄날의 감성과 가장 잘 어울리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여성 듀오 제이레빗./사진제공=하남문화재단

재단은 먼저 4월15일 ‘다시 시작하는 젊은 하남!’ 슬로건을 내걸고 미사역 문화의 거리에서 10·20세대를 겨냥한 오픈 공연을 마련한다. 무대에는 현재 가장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래퍼 비오와 봄날의 감성과 가장 잘 어울리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여성 듀오 제이레빗이 초청 게스트로 오른다.

Stage 하남!(버스킹)에 참여하는 버스커들은 하남시민으로 이뤄진 하남버스커와 대학생 버스커로 구성될 예정이다.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하여 재단은 공고를 통해 출연자를 심사·선발한다. 하남 거리공연에 관심 있는 단체나 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현재 재단 이사장은 “Stage 하남!을 시작으로 중장기에는 미사역 문화의 거리에서 신촌 페스티벌과 같은 축제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미사가 젊고 활기찬 거리 조성과 외부 관객이 방문해 젊음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해 K-스타월드 조성의 문화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