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교육지원청은 뇌과학 기반 문해력 향상 브레인 트리 교원 아카데미를 다음달 10일 광명교육지원청 해오름실에서 진행한다. /사진제공=광명교육지원청

광명교육지원청은 뇌과학 기반 문해력 향상 브레인 트리 교원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브레인 트리(Brain-Tree) 교원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 지원을 위한 광명교육지원청의 체계적인 교원의 문해력 지도 역량 강화를 중심에 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시기에 대면 수업을 대신한 원격 및 블랜디드 수업을 받아온 초등 1~2학년 및 초 6학년을 지내 온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가속화됨에 따라 학습의 기초가 되는 문해력 신장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했다. 이에 문해력 집중지원 학년(초3~4학년 및 중 1학년)의 기초학력 및 문해력 신장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광명교육지원청은 초·중 교원을 대상으로 브레인 트리 교원 아카데미를 4월부터 격주 월요일 저녁 시간을 활용해 총 4회로 운영한다. 브레인 트리는 글을 읽는 것은 ‘눈’이 아닌 ‘뇌’이며 문해력은 나무가 성장하는 것과 유사하게 발달함에 착안해 학생들이 단순히 읽기 쓰기를 넘어 뇌의 균형적 성장을 위한 문해력 교육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뇌과학 기반 문해력 향상 브레인 트리 교원 아카데미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 이후 저하된 문해력의 현실 ▲공부의 기초 체력을 키우는 문해력 ▲뇌과학 기반 문해력 향상 전략 설계 ▲함께 성장하는 문해력 플레이 그라운드 등을 주제로 문해력 전문 강사의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류관숙 교육장은 “이번 브레인 트리 교원 아카데미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문해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원의 실천 역량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교육지원청은 교육의 근본이 되는 문해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