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관악수목원 전경/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다음 달 15일부터 5월 7일까지 전면 시범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관악수목원의 전면 개방을 위해 서울대와 교류협력 협약을 했다.

이후 세부 논의를 거쳐 지난해 4월에 하루, 10월에 열흘간 총 2차례 시민들에게 수목원을 개방했다.

시는 올해 서울대와 세부 실무협의회를 거쳐 시민들이 수목원 개방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그 기간을 늘려달라는 의견이 받아들여 23일간 문을 열기로 했다.

개방 기념식은 4월 15일 오후 수목원 내 어울림마당(임간 교실)에서 진행된다.

최대호 시장은 “수목원 전면 시범 개방은 서울대 관악수목원 명칭 변경과 추후 전면 개방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수목원을 찾는 안양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봄꽃을 만끽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개방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안양=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