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公-현지여행사 3곳 협약
▲ 최근 인천관광공사는 홍콩 현지에서 개별·특수목적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왼쪽)과 Kelvin Ko 트래블익스퍼트 대표(오른쪽)가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올해 2000여명의 홍콩 관광객 인천 유치를 추진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홍콩을 방문해 현지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개별·특수목적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트래블 피버(Travel Fever), 트래블 얼라이언스(Travel Alliance), 트래블 익스퍼트(Travel Expert)등 홍콩현지 여행사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섬, 트레킹, 축제(INK·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883 맥강(맥주+닭강정) 이벤트 연계 상품 등으로 홍콩 관광객 2000명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다.

홍콩 인구는 약 700만명이 연 2회 해외여행을 다닐 만큼 아시아에서 가장 성숙한 관광시장이다. 지난해 말 국제관광 재개 이래 올해 1월 약 2만3000명(방한 4위)의 홍콩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민선8기 유정복 시장 취임 1주년에 맞춰 대규모 해외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류 문화·체험에 관심이 높은 홍콩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트레킹을 포함한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인천 고유의 상품 출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인천 관광의 물꼬를 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