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 김연경.

 

▲ 대한항공 한선수.

 

인천 흥국생명 김연경과 대한항공 한선수가 나란히 도드람 2022~2023 V-리그 6라운드 MVP로 뽑혔다.

여자부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4표(엘리자벳 6표, 옐레나 3표, 모마, 배유나, 박정아 각 2표, 임명옥 1표, 기권 1표)를 획득했다.

김연경은 6라운드 동안 공격 성공률 42.86%로 부문 2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에만 무려 4번째, 개인 통산 6번째 라운드 MVP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또 시간차공격 2위, 퀵오픈 부문에서도 5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팀의 4승을 이끌며 흥국생명을 정규리그 1위 자리에 앉혔다.

남자부 한선수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11표(링컨 7표, 아가메즈 6표, 레오 3표, 정지석 2표, 임동혁 1표, 기권 1표)를 획득했다.

한선수는 6라운드 동안 세트당 11.15개의 세트를 성공시키며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코트 위의 지휘자로 활약하며 대한항공의 6라운드 5승과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이로써 한선수는 이번 시즌에만 지난 2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6라운드 MVP 시상은 29일(여자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흥국생명 VS PO승리팀), 30일(남자부) 인천 계양체육관(대한항공 VS PO승리팀)에서 각각 이뤄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KOVO

 

※ 김연경 월간/라운드 MVP 수상 내역

월간 MVP 3회 : 05-06 12월 MVP 06-07 월간 1월 MVP, 07-08 월간 12월 MVP

라운드 MVP 6회 : 08-09 3R MVP, 20-21 1R MVP, 22-23 1R, 3R, 5R, 6R M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