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가 운영하는 캠프보산 월드 푸드거리가 오는 25일 개장한다./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가 운영하는 캠프보산 월드 푸드 거리가 오는 25일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월드 푸드 거리는 주한미군 이전 등으로 쇠퇴한 보산동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18시∼23시까지이며, 특구 내 행사가 있는 날은 12시부터 운영된다.

또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 내 방범초소 앞부터 야외무대까지, 보산역 1번 출구 앞 100m 거리에 있으며, 주요 입점 메뉴로는 꿔바로우, 마라탕, 큐브 스테이크, 디저트 도넛, 불고기 덮밥 등이 있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개장일 25일은 공방 플리마켓 행사와 버스킹 공연이 진행, 특구 내 두드림뮤직센터에서는 지난해 엠넷 ‘쇼미더머니11’에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래퍼 ‘토이고’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며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따스한 봄을 맞아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먹거리, 볼거리와 식도락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며 “앞으로 특구 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