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보 플랫폼 '이룸' 기획단]
이용 공간·법령 등 정보 취합 제공
올해 첫 구성…학생~성인 10여명
플랫폼·관련 정책 홍보 머리 맞대

인천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 볼 수 있는 정보플랫폼 '이룸'을 알리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19일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지경호)에 따르면 전날 '2023 인천청소년정보시스템 '이룸' 기획단 사전교육 및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구성된 '이룸' 기획단 10여명은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성인 등 다양한 사람들로 이뤄졌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인천지역에 '이룸' 홍보와 청소년 관련 정책들을 알리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인천청소년정보시스템 '이룸'은 청소년들이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보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축된 정보플랫폼이다. 청소년 프로그램 정보, 청소년 이용 공간 정보, 청소년 소통공간 커뮤니티, 동아리와 학생회 플랫폼, 청소년법령 및 정책 자료, 인천시청소년기자단 웹진 MOO 기사 등으로 꾸며졌다.

이는 청소년 활동 관련한 정보가 분산돼 있어 찾기 어렵다는 지속적인 건의를 반영해 지난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마련됐다. 2022년부터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운영 중이며 40곳의 인천 청소년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이룸'을 통해 청소년기관들이 협력해 청소년과 청소년을 위해 일하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길 바란다.

지경호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이룸'을 통해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청소년들을 만나고 소통하며 목소리를 냈으면 한다”며 “앞으로 인천 청소년 및 시민이 '이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