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인천일보아카데미
카운슬링 지원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 인천환경공단과 인천일보아카데미는 16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지원 사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인천환경공단과 인천일보아카데미는 16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지원 사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환경공단과 인천일보아카데미가 중장년의 새 출발을 조력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인천환경공단(이하 공단)과 인천일보아카데미는 16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지원 사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골자는 미래 준비의 사각지대에 있는 공단 근로자에게 중장기적 관점의 경력설계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카운슬링에 참여하는 근로자의 편의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지원을 약속, 상담장소를 제공하고 전문 상담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은 만 45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10시간 동안 일대일 심층상담 방식으로, 경력진단·설계, 재취업 업종 상담 등이 함께 제공된다. 참여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을 통해 참여 비용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조성호 인천일보아카데미 대표는 “인천환경공단 근로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찾아 더욱 성장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단과 인천일보아카데미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복지향상 차원에서 공기업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자리인 만큼 우리 공단에 재직하고 있는 중장년 근로자들이 경력설계 상담 서비스를 활용해 생애 설계와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