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희 하남시의원./사진 제공=박진희 의원

박진희(국·다 선거구) 하남시의회 부의장이 청소년 심리상담·치료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하남시 청소년 심리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하남시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문제 및 외상 사건 경험 후 발생하는 심리적 문제의 예방·치료 지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심리상담을 위한 자조모임 구성·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의 지원 근거도 담았다.

한편 하남시가 집계한 청소년 상담건수는 2021년 4만109건에서 2022년 4만7,057건으로 늘고, 심리검사건수도 2021년 439건에서 2022년 545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희 부의장은 “청소년 심리문제는 청소년 개인의 문제가 아닌 부모 등 보호자,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분야 전문가, 학부모 등과 함께 발전적인 의견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