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023년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지원을 시작한다.

2023 전국종목별생활체육대회지원 사업은 52개 종목(골프, 배구, 배드민턴, 빙상, 육상 등) 83개 전국규모 생활체육대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호인 선수의 기량 향상과 지속적인 참여 유도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또 생활체육대회의 종목별 분산 개최를 통해 지방의 생활체육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3월에 열리는 3개 대회(제10회 대한체육회장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3.18.~19), 제2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동호인대회(3.25.~26), 제40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3.25.~26))를 시작으로 1년간 83개의 전국규모 생활체육대회를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대한체육회는 대회 운영 기본 안전지침과 스포츠 인권 헌장 및 가이드라인을 종목단체에 배포, 생활체육대회의 안전과 스포츠 인권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4월 중 종목단체 대회 담당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스포츠행사 안전교육을 실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대회를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여러 종목의 전국규모 생활체육대회 지원을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대회 여건을 강화, 동호인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