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2021년 9월과 10월 두 차례 마을회계지원가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서울예술대학교와 ‘로컬 컬처 메이커스(Local Culture Makers)’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 따르면 서울예술대학교는 지난 3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3년 로컬콘텐츠 중점 대학’ 공모에 선정됐다.

‘로컬콘텐츠 중점 대학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자원의 특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로컬콘텐츠를 개발하고, 로컬 창업에 필요한 체계적 계획 및 현장 경험을 갖춘 잠재력 있는 예비창업자 육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심사를 통해 전국 7개 사업 운영대학을 선정했으며, 그중 서울예술대학교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산시 특성에 맞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한다.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서울예술대학교와 함께 대학생들의 지역자원 활용을 도와 로컬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및 창업과 이어질 수 있도록 해 성공적인 ‘로컬 컬처 메이커스’ 양성과정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청년들이 마을을 경험하고, 마을에서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마을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이현선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지원하고 건강한 마을공동체의 성장을 돕는 기관으로써, 서울예술대학교와 함께하는 ‘로컬 컬처 메이커스’ 과정이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실험과 도전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양한 활동 지원과 인프라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면서 “로컬콘텐츠 중점 대학 사업을 통해 안산지역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해 ‘젊은 도시 안산, 활기찬 도시 안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