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는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14명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회 오산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산시는 경찰, 교수, 의사, 변호사, 아동복지 기관장 등 아동 복지사업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 12명에게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심의회는 아동학대 사례판단, 보호대상 아동 보호 조치·변경·연장 및 가정복귀 등 16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시 관계자의 ‘2023년 공공중심 아동보호체계 종합추진계획’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아동복지를 위한 심의기구로써 각 분야의 아동복지 전문가인 위원님들께서 오산시 아동의 권익과 복지를 증진하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2020년에 4회, 2021년에 9회, 2022년에 10회 개최하였으며, 위원은 아동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 및 퇴소 조치, 친권행사의 제한이나 친권상실 선고 청구, 아동의 후견인 선임이나 변경 청구, 지원 대상 아동의 선정과 지원 및 아동학대 판단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